"Go Europe! 더 멀리, 예술로 통하다"
- 한예종, 터키 3개 대학 및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과 교류협정 체결
- 유럽 각국 명문과 예술분야 적극적인 상호교류 및 협력 기대

“유럽으로, 더 멀리, 더 넓게 뻗어나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가 터키 하제테페 국립대학교를 비롯한 터키 내 주요 예술대학 3곳, 이탈리아의 명문 음악원인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Santa Cecilia, 원장 Edda Silvestri)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터키 및 이탈리아 소재 예술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 30일(수) 오후 2시 터키의 하제테페 대학교(Hacettepe University, 총장 Ugur ERDENER)를 시작으로 한 터키 소재 대학과의 교류협정 체결은 이날 오후 4시 빌켄트 대학교(Bilkent University), 3월 31일(목) 오전 11시 미마르시난 미술학교(Mimar Sinan Fine Arts University)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1967년 설립된 하제테페 대학은 앙카라에 위치한 터키의 대표적인 국립 종합대학으로서 미술과 음악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왔다.
협정 체결식에는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각 대학 총장이 참석해 미술, 음악, 영상 등 예술분야에서의 적극적인 교류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한편 4월 4일(월) 오전 10시 30분에는 이탈리아의 명문 음악원인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Santa Cecilia, 원장 Edda Silvestri)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박종원 총장과 에다 실베스트리(Edda Silvestri)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장은 이날 교류협정 체결식을 통해 양교 음악분야에서의 학술 및 교원·학생 교류 등 다양한 교류로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은 1566년에 처음 설립되어 오랜 역사동안 수많은 유명 음악가를 배출해 온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음악원으로 소프라노 김영미 음악원 교수와 조수미씨 등 한국의 대표적인 성악가를 배출한 학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예종은 또 터키의 코자엘리 대학교(Kocaeli University)와 밀라노에 있는 베르디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musica "G.verdi" di Milano)에도 방문해 양 교간 교류, 교수·학생 등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정 체결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아시아 각국 정상 부인, 한예종 방문 러시
- 몽골, 말레이시아 총리 부인 잇단 방문, 높은 관심 보여

글로벌한 예술학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행보가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관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몽골과 말레이시아, 두 나라의 총리 부인이 잇따라 한예종을 방문해 지도교수와 학생, 교육과정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몽골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한국에 내방한 몽골 허를러 어트겅토야 총리 부인은 3월 25일(금) 오후 2시 한예종에 방문했다.
허를러 어트겅토야 총리 부인은 이날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무용원의 발레와 현대무용 수업과 음악원의 오페라 수업을 1시간가량 참관한 후 한국 학생들의 엄청난 실력과 우수한 수업교육에 감탄하였다.
허를러 어트겅토야 부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한 교수진들과 학생들을 최고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 및 시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예술종합학교로부터 배워야 할 점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역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발레, 음악, 영화 등 각 장르에서 우수한 국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아시아 예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과 몽골 간의 예술 발전을 위한 교류에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나집 빈 툰 압둘 라작(Najib bin Tun Abdul Razak) 말레이시아 총리내외 공식방한 기간 중 총리부인 로스마 만소 여사는 4월 5일(화) 오전 10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방문해 한국의 예술영재교육
시스템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이날 음악에 조예가 깊고 특히 청소년들의 조기 음악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로스마 여사의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특별히 예술영재들의 공연을 마련해 선보였다.
로스마 만소 여사는 학생들의 높은 공연 수준에 매우 감탄했으며 특히 대학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훌륭한 예술영재 발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한예종과의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영조 원장은 “이미 교류중인 일본 오사카를 비롯 말레이시아로까지 확대해 국제교류를 추진해 나가면 아시아의 예술적 성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답했다.


무용원,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YAGP) 연속 입상 쾌거
- 무용원 한성우 · 심현희 · 김민정 등 3명 발레 남녀 솔로 및 빠드되 입상
- 한예종, 2008 · 2009 · 2010년에 이어 4년째 상위 입상 국내외 언론 주목

무용원 학생들이 제 11회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발레 빠드되 부문과 발레 남자 솔로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상위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 17일～23일 미국 뉴욕센터(New York City Center)에서 열린 ‘제 11회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11th Youth America Grand Prix)’에서 한성우(18세/실기과 2년)군과 심현희(19세/실기과 2년)양이 발레 빠드되 부문(남녀 2인무)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한성우군은 남자 솔로부문 금상을, 김민정(17세/실기과 2년)양은 여자 솔로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0년 무용원에 영재 입학해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상을 거머쥔 한 군은 지난 2월에 열린 제 39회 스위스 로잔국제발레콩쿠르에서도 한국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입상(클래식 발레부문 2위)해 주목받았으며, 2010년 제 9회 로마국제무용콩쿠르에 출전해 주니어

부문 공동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는 매년 뉴욕에서 치러지는 콩쿠르로 클래식 발레, 군무, 현대무용, 빠드되 등의 분야로 구분하여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약 5,00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예선을 거쳐 30개국 300여명을 선발하여 뉴욕에서 결선을 치렀다.
 
무용원, 제8회 베를린무용콩쿠르 현대무용부문 석권
- 한예종 무용원 정필균 금상, 한태준 · 강혁 은상, 윤나라 · 정성원 동상 수상
- 2010년 발레부문, 2011년 현대무용부문 휩쓸며 한국 무용계 위상 재확인
무용원 학생들이 제 8회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현대무용부문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하며 상을 휩쓸었다.
지난 2월말 독일 베를린에서 폐막된 ‘제8회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8th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TANZOLYMP in Berlin)’ 에서 무용원 정필균(20세/실기과 3년)씨가 현대무용부문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태준(21세/실기과 4년), 강혁(22세/실기과 3년)씨는 현대무용부문 은상을, 윤나라(21세/실기과 4년), 정성원(22세/실기과 4년)씨는 같은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5명이 입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해 열린 제7회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에 참가한 발레리노 김명규(22세/실기과 4년)씨가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시니어·주니어 발레부문을 석권한데 이어 올해는 현대무용부문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해 한국 무용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드높였다.
올해 8회를 맞은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는 세계 4대 무용콩쿠르 중 하나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댄스 페스티벌로 Classic, Neoclassic, Modern, Folk, Jazz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한국에서도 2위 이상의 입상자에게는 병역특례자격이 부여돼 전문무용수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쥬네스 콩쿠르 우승
음악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21세)씨가 지난 3월 28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폐막한 제41회 쥬네스 콩쿠르의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다. 김 씨는 우승과 함께 현대곡 특별상도 받았다.
매년 부문을 달리해 열리며 바이올린의 경우 5년 주기로 열리는 쥬네스 콩쿠르는 지난해 첼리스트 심준호의 첼로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김 씨의 바이올린 부문 1위 수상으로 2년 연속 한국인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 씨는 “제 안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음악으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한예종에 조기입학한 후 이성주 교수의 가르침을 받은 김 씨는 오는 9월 독일의 뮌헨 국립음대에 진학해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포펜을 사사할 예정이다.
젊은 현악 4중주단인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도 활동 중인 그는 오는 5월 12일 서울LG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연다.
음악원 손정범, 중앙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1위
음악원에 재학 중인 손정범(20세/기악과4년)이 중앙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1위에 입상했다.
중앙음악콩쿠르는 1975년 중앙일보가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국내 최고 권위의 클래식 등용문이다. 중앙일보사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한 제37회 중앙음악콩쿠르는 지난 3월 30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17명의 수상자 중 피아노 부문 1위로 입상한 손정범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강충모 교수의 연주를 보고 피아니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뒤 한예종 예비학교에 영재 입학했고 이번에 중앙콩쿠르 정상에 올랐다.
손 씨는 “선생님(강충모 교수)은 제 음악 인생의 절대적인 존재”라며 “지금 부족한 부분들은 앞으로 보완해 내실 있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음악원 이건용 교수, 합창 수난곡 ‘예수 그리스도
    의 수난’ 공연
음악원 이건용 교수가 작곡한 합창 수난곡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단장 이강숙)’ 정기연주회를 통해 3월 20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네 복음사가가 전하는 예수의 마지막 7일을 망라한 작품으로, 2007년 9월 초연됐다.
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무덤에 묻히는 장면까지 수난의 주요 열네 장면을 우리말 합창과 건반, 타악기가 버무려진 스물다섯 개의 곡으로 나눠 묘사하고 있다.

최승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한예종 교수들 대거 참여
- 기념회 추진위원장 전통예술원 성기숙 교수 “춤 선구자 최승희 재정립”
- 무용원 전미숙 교수, 전통예술원 양성옥 교수 기념공연 안무
한국 근대무용의 선구자 최승희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무용계가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통예술원 성기숙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은 ‘최승희 탄생 100주년기념회’와 춤자료관 ‘연낙재’는
‘자유와 상상, 그리고 발견’이라는 주제로 최승희를 재조명하는 공연과 학술·출판사업 등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승희의 예술적 업적을 집중 탐구하는 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미공개 자료를 중심으로 한
특별기획전, 영상으로 보는 최승희의 삶과 예술, 최승희 춤 메소드 워크숍, 최승희 전집 발간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10~12월로 예정된 기념공연에는 무용원 전미숙 교수와 전통예술원 양성옥
교수가 참여해 ‘신무용’이라는 새로운 춤 사조를 창출한 최승희를 선구자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기념회 추진위원장인 성기숙 교수는 “춤 선구자 최승희의 삶과 예술세계, 무용사적 업적을 폭넓게
되짚어 보고 나아가 한국무용사에 있어 그의 존재론적 위상을 재정립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충모, 이성주 교수 ‘2011 교향악 축제’ 출연
- 한국 음악계 대표하는 신·구 주자들 한 자리에
- 바이올리니스트 주미 강, 신현수 등 차세대 실력파 연주자들 가세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강충모 교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교수가 서울시향 등 18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11 교향악 축제’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교향악 축제는 1989년 예술의 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음악팬들에게 매해 새봄의 선율을 선사해왔다.
특히 올해는 중견 연주자부터 차세대 연주자까지 독주자들의 면면이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강충모 교수와 이성주 교수를 비롯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주미 강과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한 신현수 등 한예종 출신의 실력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가세해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2011 교향악 축제’는 4월 2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문성식 작가 두 번째 개인전 ‘풍경의 초상’
지난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최연소 작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던 미술원 출신 작가 문성식이 두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문 작가는 2007년 바젤아트페어에 출품, 비평가와 딜러들에게 독특하고 신선한 작품으로 호평 받으며 일약 유망작가로 떠올랐다.
2007년 그룹전 이후 열리는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문 작가는 주변 사람들과 동물들을 소재로 하여 기존의 풍경화와는 다른 풍경화를 그리고자 노력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2007년부터 작업한 50여 점의 작품들을 비롯 신작 회화들도 선보인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을 모두 파악하긴 어렵지만 작은 인간으로서 그 안에서 결을 찾고 그 결을 제 의식으로 정리한 결과물이 저의 작업”이라 말했다.
한편 2005년 한예종 조형예술과 졸업 후 전문사 과정을 밟은 문 작가는 현재 몽인 아트스페이스 3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HanPAC이 선택한 무용원 출신 신진안무가 4인
- 무용원 김설리 씨 등 4인 ‘2011 HanPAC 라이징스타’ 선정
무용원 출신 신진안무가들이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한팩)가 선정한 ‘2011 한팩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한예종 무용원 출신 김설리, 김성훈, 안영준, 심새인 씨 등 4인이 그 주인공. 특히 심새인 씨는 국립국악고를 거쳐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나 돌연 유럽으로 떠나 현대무용
전공자들도 쉽게 들어갈 수 없는 Cle. LINGA Dance Company(스위스 현대무용단)와 2FaCeD Dance company(영국현대무용단)에 입단해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3월 17일~27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한 이번 ‘2011 한팩 라이징 스타’는 2011년 한팩의 차세대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애순 예술감독이 선택한 8명의 신진무용가들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타이틀인 ‘Rising Star'처럼 떠오르는 신진 안무가들의 틀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안무와 창조적 아이디어는 한국 무용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케 했다.
영상원 김홍준 교수, 임권택 감독 101번째 영화
     다큐제작
-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메이킹 다큐, MBC 라이프 방송
영화 ‘장미빛 인생’으로 알려진 영상원 김홍준 교수가 제작한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ㅡ ‘달빛 길어올리기’의 메이킹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임권택 감독의 새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의 제작과정을 담은 ‘달빛 만들기’가 그것. 임 감독의 애제자인 김홍준 교수
가 연출과 촬영을 맡아 화제를 모은 ‘달빛 만들기’는 지난 3월11일과 18일 오후 10시, 케이블 채널 MBC 라이프에서 방송됐다.
임권택 감독이 데뷔 이래 48년간 100여 편의 영화를 감독하면서 연출노트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 김홍준 교수에 의해 공개된 이번 다큐에는 임 감독의 가족과 국내 3개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카메오 출연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재미를 선사한다.

신예 한예리,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 탁구선수로 하지원과 호흡
전통예술원 출신 배우 한예리가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에서 북한 탁구선수로 변신,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한예리는 전통예술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지만 연기를 시작한 뒤 2008, 2010년 미장센영화제에서 2회에 걸쳐 연기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 스타로 인정받았다.
그간 영화 ‘파주’, ‘귀’,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드라마 ‘로드 넘버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중국을 꺾은 복식조의 감동 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 하지원이 현정화 역에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예리는 극중 북한 탁구선수 유순복 역을 맡았다.
4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올 추석 즈음 개봉할 예정이다.
한예종, 2011학년도 1학기 교외장학금 수여식 개최
-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학생 7명 등 총 8종 54명 장학금 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는 3월 17일(목) 오후 4시 30분 석관동교사 대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1학기 교외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발레리나 박세은(무용원 실기과 3년)씨를 비롯 장관 장학금을 받는 7명에게 각 350만원씩 2,450만원을 전달했다. 또 박종원 총장이 K-Arts 장학금 수여자 3명에게 각 300만원씩 900만원을, 발전재단 장학금 수여자 1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수여하는 등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부 장관 장학금을 비롯 총 8종의 장학금이 54명의 학생에게 주어졌다.
정병국 장관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짧은 시간 안에 뛰어난 예술적 성과를 세계무대에 보여왔다”며 “한국 예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장학생은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과 학교 또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학생,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예술적 비전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장학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선정하였다.
한예종, 명예교수 7명 추대
- 첼리스트 정명화 (전 음악원 기악과) 교수 등 7명 추대장 전달식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는 첼리스트 정명화 전 음악원 기악과 교수 등 7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하고 지난 3월 9일(수) 오전 11시 30분 석관동 총장 회의실에서 명예교수 추대장 전달식을 가졌다.
명예교수로는 전 음악원 기악과 정명화 교수, 전 연극원 연출과 김우옥 교수, 전 영상원 영상이론과 최 민 부교수, 전 무용원 실기과 김혜식 교수, 전 전통예술원 음악과 정재국 교수, 백대웅 교수, 한국예술과 송방송 교수 등 7명이 추대됐다.
박종원 총장은 이날 추대장을 전달하며, “2012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다시 한번 비약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도록 명예교수님들께서 후진 양성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예종-숙명여대 학·예술 교류 협약 체결
- 교직원·학생의 상호 교류 및 학점 인정, 학술 교류, 공동 연구 협력
 -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 위한 예술봉사프로그램 개발 공동 추진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는 3월 22일(화) 숙명여대(총장 한영실)와 예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학·예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교는 교직원 및 학생의 상호 교류, 상호 학점 인정, 사회봉사 등 다양한 교류와 사업을 추진한다.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숙명여자대학교와 교류협정 체결을 통하여 양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형식적인 협정이 되지 않도록 체결 이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봉사프로젝트 등 공동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종은 앞으로 국내 대학과의 교류수학, 교육, 공연·전시 등 교류기반 확립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전남대, 경북대 등 거점대학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원 총장, 창의인성교육 현장 포럼 참석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3월 26일(토) 오후 1시 석관동교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 8회 창의인성 교육 현장 포럼에 참석했다.
박종원 총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면담 자리에서 국내 유일의 예술특성화 대학인 한예종의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하였으며 예술영재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주호 장관은 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제6회, 8회 창의인성교육 현장 포럼을 진행하여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예술영재학교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행사명 일시 장소
전통예술원 신입생 발표회 ‘봄이 오는 소리’ 2011.4.15(금) 오후 7시 석관동 교사 예술극장
크누아 오르간 시리즈 2011.4.18(월)~20(수) 오후 7시 30분 서초동 교사 크누아홀
제9회 K'Arts 전국무용경연대회 2011.4.23(토) 오전 9시/ 4.24(일) 오전 10시 서초동 교사 크누아홀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주최
‘세계무형문화재초청시리즈 14’		 2011.4.26(화) 오후 7시 30분 석관동 교사 예술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