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원 주성혜 교수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주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집행위원, 청년포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문화예술교육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임기는 3년이다.
안규철 미술원장의 개인전 <모든 것이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 열렸다.
열심히 살지만 좀처럼 나아졌다고 느끼기 힘든 삶과 현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공개되었다. 35년 간 이어져 온 안 교수의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비평문, 작가의 글, 초기작과 신작들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청담동 하이트컬렉션에서 12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영상원 출신 우문기 감독의 첫 장편 <족구왕>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족구왕>은 갓 전역한 복학생이 대학에서 족구를 향한 열정을 불사르며 주변 인물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내용의 캠퍼스 영화다. 다양성 영화로 분류되는 이 작품은 소수의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우문기 감독은 동료들과 함께 ‘광화문시네마’라는 제작사를 차려 활동 중이다.
영재교육원의 음악영재들이 해외에서 열린 국제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달 독일에서 열린 제14회 에틀링겐국제청소년피아노콩쿠르에서는 정규빈, 박민혁, 박재홍, 이도현 등 4명이 입상했다. 정규빈(17세, 서울예고 2년)은 시니어 부문 3위, 주니어 부문에선 박민혁(15세, 홈스쿨)과 박재홍(15세, 성화중 3년)이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이도현(14세, 예원학교 1년)은 같은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14 앨리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현악콩쿠르에서도 4명의 연주자가 수상했다. 첼로 유스 부문에서 영재교육원 여윤수(13세, 홈스쿨)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영재교육원 허자경(17세, 서울예고 2년)이 첼로 프로페셔널 부문 최연소 1위에 올랐다. 허 양은 중국 작품 최고 연주상도 획득했다. 본교 예비학교 출신의 송지원(22세)과 이지윤(22세)은 바이올린 프로페셔널 부문 1위와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