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원 출신 김기민과 연극원 출신 추민주(왼쪽부터)

무용원 출신 김기민, 연극원 출신 추민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무용원 출신 김기민과 연극원 출신 추민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제24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표창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는 올해 8개 부분에서 9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원 출신 김기민은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2016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남자 무용수상을 한국 발레리리노 최초로 수상했으며 2009년 모스크바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 없는 은상, 2010년 미국 IBC 주니어 남자 부문 은상, 바르나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 2012년 러시아 페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 최우수상과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 대상 등 국제 대회를 석권한 바 있다. 창작 뮤지컬로는 보기 드물게 1,000회가 넘는 공연 기록을 세우며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한 <빨래>의 연출가 연극원 출신 추민주는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2009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2010년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작곡상, 2010년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을 수상했다.

제1회 AMA Home Coming Day에 참석한 졸업생들과 축하 공연 모습(왼쪽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AMA Home Coming Day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2월 21일 석관동 캠퍼스에서 제1회 AMA Home Coming Day를 개최했다. 한예종에서 수학하고 모국으로 돌아가 활동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키르키스스탄, 태국 등 10개국 20여 명의 아시아 우수 예술가들이 졸업 후 처음으로 모교를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AMA 동문 네트워크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별 AMA 동문회 구축 방안, 범아시아 AMA 네트워크 확산 방안, 한예종-AMA 동문회 간 공동 발전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한편 한예종은 2005년부터 아시아 예술계인력양성 AMA(Art Major Asia)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아시아 고전 예술·문화 보급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하는 국가적 목표와 글로벌 예술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한예종의 노력이 함께하는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