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원 정치용 교수와 음악원 이유진(왼쪽부터)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65회 정기연주회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65회 정기연주회가 5월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개교 25주년을 맞아 음악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음악원장인 지휘과 정치용 교수가 지휘를 맡고, 차세대 바이올린 스타 음악원 이유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교한 테크닉과 탁월한 통찰력으로 유명한 정치용 교수는 음악원 오케스트라의 시작과 함께 65회째 심포니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이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나서는 이유진 양은 2015년 만 16세의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영재 입학했으며, 2016년 국내 음악계 최고 권위의 경연인 동아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 및 특별상 수상, 2013년 일본 유로아시아 국제 콩쿠르 2위, 2012년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2위 등 한국 음악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라이징 스타로 꼽히고 있다.

인터넷 예매 바로가기

한예종 2018학년도 입시설명회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5월 27일 오후 1시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에서 2018학년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입시설명회에서는 예술사(대학) 과정에 입학하고자 하거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관심 있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 각 학교 입시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관리과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입시전형에 대해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 등 6개원 및 각 학과별로 세부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 558명 중 일반전형으로 499명, 특별전형으로 5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유일의 국립예술대학으로서 학교의 특성에 맞게 음악원 재학생의 공연을 선보이며, 개교 25주년 기념 학교 성과를 다룬 홍보물도 배포한다. 입시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수험생 등은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든 설명회에 참석 가능하다. 신입생 모집요강은 한예종 홈페이지(www.karts.ac.kr) 입학정보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오른쪽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정보화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4월 25일 한예종 석관동캠퍼스에서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예종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ICT-문화․예술 융합형 인재양성’ 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ICT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위한 융합형 인재양성, ICT-문화융합센터 운영에 필요한 정보 교류, ICT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위한 정책개발, ICT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및 사업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중일 예술대학생 국제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프로젝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일본 도쿄예술대, 중국전매대학의 한중일 3국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프로젝트가 교육부 공동주관사업 캠퍼스 아시아의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미 7년간 진행된 한중일 예술대학 애니메이션 전공학생들의 국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프로젝트 Co-work는 올해에는 1, 2차로 나뉘어 열린다. 1차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일본 도쿄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 공동기획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2차 완성 프로젝트는 7월 중국전매대학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는 한중일 3국 교육부의 공동주관 사업인 캠퍼스 아시아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본래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목적과 일치하는 공동·복수 학위 제도 정착 및 새로운 융·복합 예술의 전형으로 떠오르고 있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학생 국제 교류와 교육 방법론 모색을 위해서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창업 지원 사업 <예컨대 프로젝트>

예술활동 경력이 적어 정부 및 기업 지원을 받지 못한 예술전공 졸업(예정)자들을 발굴하여 졸업 후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분야 대표적 창업 지원 사업인 <예컨대 프로젝트>가 올해 4기를 모집한다. <예컨대 프로젝트>는 지난해 약 13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청년예술창업팀 8팀을 선발해 창업활동지원금과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스타트업 브랜드 컨설팅, 홍보마케팅·회계·세무 지원, 후속지원을 위한 기업(기관) 연계로 청년예술가들에게 유용한 창업 지원 사업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모던한’팀과 ‘MAKETH’팀은 예컨대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외의 팀들도 위메프와 KT&G 상상마당, 성남문화재단 등의 후속지원을 받으며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 <예컨대 프로젝트>는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이후 심사를 통해 예술창업팀 10팀 내외로 최종 선정하여 내년 2월까지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센터
www.facebook.com/kartsyoungartists

문의: 02-746-9826.

한국예술종합학교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오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 캠퍼스 1층 강당에서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현악기의 달콤한 선율」라는 부제 아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예종 음악원의 젊은 연주자와 앙상블이 참여한다. 5월 31일 공연에는 첼리스트 정우찬, 이근엽이 바흐의 무반주첼로 조곡 4번과 6번을 연주하고 6월 28일 공연에서는 뉴욕 국제 오디션에서 최연소 우승한 이수빈이 베토벤과 프랭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또 7월 26일 공연에는 음악원에 재학 중인 13명으로 구성된 KNUA 기타 앙상블이 엔리오 모리코네, 피아졸라의 친숙한 곡들을 기타로 편곡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8월 30일 공연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시절부터 호흡을 맞추어온 박재홍, 안정민, 이은빈, 김가은이 각각 독주곡을 연주한 후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 예매 바로가기

문의: 02-746-9087, 9781

야진찬 중 <포구락> 공연 모습

전통예술원 개원 20년 공연 <정유진찬> - 조선 순조 보령 40세 어극 30년 기념 연향 복원 및 재연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전통예술원 개원 20년을 맞아 순조 등극 30년과 탄신 40년을 경축한 1829년 순조 기축 진찬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2017년 <정유진찬(丁酉進饌)>을 5월 10일부터 13일, 14일까지 3일 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 야외무대, 창경궁 명정전, 문정전 및 국립국악원에서 4차례에 걸쳐 공연을 올렸다. 사라진 조선 왕조의 잔치, 외진찬-내진찬-야진찬-익일회작이 188년 만에 닷새 동안 네 차례의 공연으로 처음 재연됐다. 전통예술원 무용과 제17회 정기발표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순조 기축진찬은 조선 왕조 60여 회의 잔치 가운데 가장 핵심적 정재공연 중의 하나로 ‘효’를 주제로 한 궁중 잔치의 으뜸 사례이다. 더불어 외진찬-내진찬-야진찬-익일회작으로 이어지는 조선 후기 궁중연향의 완성된 형식을 조선시대 이후 처음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기회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