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원 출신 김기민
무용원 출신 김기민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승급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서 무용원 출신 김기민이 아시아 무용수로서는 처음으로 수석무용수 승급을 했다. 2009년 모스크바콩쿠르, 2010년 바르나콩쿠르 등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그는 2011년 마린스키발레단 특별 오디션을 통해 아시아 남자 무용수 최초로 입단했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실력을 선보였다. 4월 26일 <세헤라자데> 레퍼토리를 통해 수석무용수로서 첫 연기를 선보인 김기민은 6월 초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라바야데르>에서 객원 무용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음악원 출신 윤은솔, 이우일, 김세준, 조형준
음악원 출신 아벨 콰르텟 리옹콩쿠르 2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을 주축으로 한 아벨 콰르텟이 프랑스에서 열린 ‘제11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바이올린 윤은솔·이우일,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은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되었다. 지난해 독일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콩쿠르 2위, 올해 하이든 국제 실내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였으며, 현재 뮌헨국립음대 실내악 과정에 함께 재학하며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5월 20일 통영국제음악당이 주최하는 '모차르트 위크'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전통원 공영은
전통원 공영은 난계국악경연대회 대학부 대상

‘제41회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에 재학 중인 공영은이 섬세한 거문고 연주로 대학부 전체 대상을 수상하였다. 공영은은 13세의 나이로 국악에 입문하여 지난 ‘제34회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1등 수상으로 이미 실력을 인증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실력 있는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차세대 국악인 220여 명이 참가하였다.

전통원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전통원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수상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제35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재학생·동문의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10개 부문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대상 경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재학생과 동문은 다음과 같다.

대금 부문 - 금상 김철진, 동상 이기수
해금 부문 - 금상 권성은
아쟁 부문 - 금상 김준철
민요 부문 - 은상 전병훈, 동상 지유정
작곡 부문 - 금상 김현섭, 은상 정영선
피리 부문 - 동상 황세연

전통원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음악원 배창훈·서준호 등 중앙음악콩쿠르 입상

‘제41회 중앙음악콩쿠르’ 세 개 부문에서 음악원 예술사·전문사 재학생 다섯 명이 입상했다. 바이올린 부문에서 배창훈(1위), 강유경(2위), 조수민(3위), 성악 남자 부문에서 서준호(1위), 첼로 부문에서는 남정현(3위)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배창훈은 “무대 위에서 실력 발휘를 70% 정도밖에 못하기 때문에 연습을 엄청나게 한다. 또 긴장감을 잊으려 오히려 음악에 집중하려 더 노력하게 된다”는 경험을, 서준호는 “인간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무대를 목표로 다시 한 번 기적을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재교육원 유지인
첼로 영재 유지인 에스토니아 및 체코 헤렌 콩쿠르 1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 분야 첼로 부문의 유지인이 ‘제10회 에스토니아 탈린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카테고리B 부문 1위와 특별상을, ‘제23회 체코 헤렌 첼로 콩쿠르’에서 카테고리3 부문 1위와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제11회 오사카 국제 콩쿠르 초등부 현악 1위, 2012년 예술의 전당 금호영재콩쿠르 본상을 수상했던 유지인은 원주시립교향악단 협연, 청와대 초청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정명화 명예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음악원 김대진 교수
음악원 김대진 교수 시벨리우스 전곡 연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대진 교수가 장 시벨리우스 탄생 150돌을 맞아 교향곡 전곡을 연주한다. 5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오르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연주 &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시리즈>에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과 짝을 이뤄 연주되고 ‘핀란디아’ 등 시벨리우스의 대중적인 작품은 앙코르로 선사할 예정이다. 김대진 교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것은 우리나라 서양음악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일이라고 본다.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이 들었으면 한다”며 이번 연주회의 기대감을 밝혔다.

무용원 전미숙 교수
무용원 전미숙 교수 현대무용 공연

2010년 한국춤평론가협회의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낳은 전미숙 무용단의 <Amore Amore Mio>가 5년 만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6월 5일부터 7일까지 재연된다. 무용원 전미숙 교수가 안무한 이번 공연에 한국 현대무용의 현재이자 미래인 한예종 대표 무용수 신창호, 차진엽, 김동규, 정태민, 김보라, 박상미, 위보라, 최수진, 이선태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Amore Amore Mio>는 성숙한 춤의 언어로 담아낸 사랑에 관한 파편들에 관한 내용으로 삶과 사랑에 대한 얘기를 심각하지도 격정적이지도 않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연극원 서충식 교수
연극원 서충식 교수 낭만활극 록산느 연출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5월 9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공연된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제작한 이번 공연은 진정한 사랑에 대해 질문하며 서로의 참된 모습을 마주하는 청소년극으로 프랑스 장막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한국에 맞게 김태형 극작가가 각색하였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연극원 서충식 교수는 "청소년 관객은 어린이와 감수성 자체가 다르다"면서 "사춘기인 청소년의 가슴을 아리게 할 사랑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영상원 심광현 교수
영상원 심광현 교수 맑스 코뮤날레 강연

학술문화행사 <맑스 코뮤날레>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강대학교,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렸다. ‘맑스 코뮤날레’는 마르크스·코뮌·비엔날레를 합친 말이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다른 삶은 가능한가: 맑스주의와 일상의 변혁’이었다. 영상원 교수이자 <맑스 코뮤날레> 집행위원장인 심광현 교수는 둘째 날 ‘시간해방정책’과 ‘참여계획문화’라는 프레임으로 코뮤니즘 사회에서 변화하는 일상을 살펴보았으며 이번 행사가 “일상에 스며든 자본주의적, 가부장적, 반생태적 이데올로기와 습관들을 폐기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원 전경호
음악원 전경호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개막 연주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가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일대 11개 경기장에서 열려 전 세계 80여 개국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총 9개 종목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울림의 빛으로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인 전경호는 비장애인 피아니스트와 함께 <헝가리 무곡 5번>을 연주했다. 타악을 전공하고 있는 전경호는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마림비스트로 전문 마림바 연주가다.

전통예술원 출신 유경화
전통예술원 출신 유경화 서울청소년국악단장 연임

전통예술원 출신 유경화 단장이 서울청소년국악단장을 연임하여 2018년 5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유경화 단장은 지난 2년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악 공연의 발전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청춘가악' 프로그램을 국악계 젊은 인재 발굴 및 양성에 적합하도록 기획하여 기존의 기악중심 협연자 공모에서 벗어나 지휘, 작곡, 무용, 연희 등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