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곤, 한명옥, 이강민, 전지영 신임교수(왼쪽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2016년 신임 전임교원 임용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16년 신임 전임교원 4명을 2016년 8월 10일자로 임용했다. 신규 임용된 교수는 이성곤, 한명옥, 이강민, 전지영이다. 연극원 연극학과 아시아연극 전공교수로 임용된 이성곤은 연극원 예술사, 예술전문사를 졸업했으며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전문위원,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무용원 실기과 한국무용 전공교수로 임용된 한명옥은 국립국악원 무용단, (재)서울예술단 조감독,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다. 미술원 건축과 건축역사 및 이론 전공교수로 임용된 이강민은 국토연구원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공간문화연구본부장 및 국가한옥센터장을 맡아왔으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한국음악사 전공교수로 임용된 전지영은 현재 국악비평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갇힌 존대의 예술, 열린 예술>, <국악 비평의 역사>, <옛 글 속의 음악풍경> 등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록관 개소식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기록관 2층 서고의 모습

한국예술종합학교 기록관 개소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기록관이 7월 29일 석관동 캠퍼스에 개소했다. 대학 기록관은 대학의 각종 기구와 단체 및 구성원 개인 등이 생산한 기록을 대학 공동체적 자산으로 삼아 생산부터 유지·보존·평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구를 말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미디어콘텐츠센터의 영상기록물 이관을 시작으로 부설기관, 6개원에 생산되고 접수되는 예술기록물에 대한 이관을 추후 확대하여 예술기록물 콘텐츠 활용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기록관의 역할을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기록물 뿐만 아니라 대학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역사기록물을 수집하고 앞으로 교수, 학생, 역대 총장들의 기록물을 기증받아 앞으로 기록물 전시 계획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연구재단 등재지학술지 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전문 학술지 <한국예술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도 학술지평가 결과 등재학술지에 선정되었다. <한국예술연구>는 예술이론과 창의적인 예술교육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종합 전문학술지로서 한국예술연구소가 1998년부터 발간하던 <한국예술종합학교 논문집>을 개편하여 2010년도 창간되었다. 이후 연 2회 발간되어 현재 제13호까지 발간된 <한국예술연구>는 순수예술에서부터 융합예술, 예술교육, 전문 예술인 양성 등의 연구영역을 아우르며 문화예술분야의 우수한 학술 논문을 게재해왔다. 한국연구재단의 첫 번째 신규평가를 받은 2014년에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었고 이후 논문 투고 및 심사의 엄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하여 온라인논문투고심사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나아가 학술지 국제화를 위하여 온라인상의 각 논문에 고유한 식별자를 부여하는 DOI에 참여하였으며 편집의 체계성과 인쇄 가독성 강화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6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승격되었다.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지 홈페이지 : https://journal.kreca.or.kr

한국예술종합학교 <섬&아트프로젝트> 일본 순회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가 8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문화원, 오카야마 우노항, 교토조형예술대 등에서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순회공연은 전통예술원 재학생 8명으로 구성된 연희앙상블 ‘비단:Be Dan’이 한국 전통의 풍어제를 각색하여 창작한 연희공연 <섬 따라~ 길 따라~>로 구성해 선보였다. 특히 오카야마에서는 일본의 세계적인 섬 축제 2016년 아트세토우치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섬과 예술을 즐기기 위해 찾은 각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순회공연은 한예종의 사회공헌프로젝트 <섬&아트프로젝트>의 국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섬&아트프로젝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만, 고립되어 독특한 문화가 생성될 수밖에 없는 섬과 예술이 융합되어 시너지를 얻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