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원 개원 20년 특별 기념 전시 및 심포지엄 성료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이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미술원 개원 20년 특별 기념 전시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997년에 개원하여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미술원은 조형예술과, 디자인과, 건축과, 미술이론과 4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공 구분이 없는 혁신적이며 열린 교육을 표방해왔다. 또한 기초 교육과 전공교육을 아울러 교육과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사회에서 활발히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우수한 졸업생들을 배출해왔다. 조형예술과는 <Art 50×50전> 작품 경매를 준비했고, 건축과는 <UA Archiving>, <UA Retrospective> 2개의 주제로 전시 구성을 하였다. 디자인과는 <K`art Design> 전시를 구성했으며 미술이론과는 <어둠속의 속기사>라는 주제를 아카이브 형태로 전시했다. 한편 미술원 개원 20년 특별 기획 전시에 이어 미술이론과와 디자인과는 “한국 현대미술과 전시”와 “일본·중국의 스타 디자이너 세미나” 등 총 2회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예술연구소 2016년 하반기 학술대회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는 12월 10일 대학로캠퍼스에서 2016년 하반기 학술대회 ‘미래의 예술, 미래의 고전–21세기 한국예술을 말한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의 예술을 예측하고 탐색하기 위해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미술, 전통예술 6개 장르별 예술에서 각각 미래 고전의 반열에 오를 21세기 한국예술 작품을 찾아보며, 그 예술사적 의의와 조건, 가능성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2015년 11월에 열려 문화예술계의 폭발적 관심을 모았던 ‘미래의 예술, 미래의 고전- 20세기 한국예술을 말한다’에 이어 개최되는 시리즈로서 이번 학술대회는 20세기 한국예술의 고전과 21세기 한국예술의 고전의 관계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 받았다.

발표 1(음악) - 21세기 한국 창작음악,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 / 이희경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발표 2(무용) - “한국적인 것”의 좌표 변화와 국립무용단의 실험 / 정옥희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
발표 3(미술) -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들 /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발표 4(연극) - 21세기 한국 연극 고전에 대한 전망 / 이인수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발표 5(영화) - 미래의 만화경, 표면의 심연, : 21세기 한국영화에 대한 노트 / 곽영빈 (영화학 박사/미술평론가)
발표 6(전통예술) - 21세기 국악, 원형성과 창작 /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