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원 김대진 교수 대원음악상 대상

음악원 김대진 교수가 제11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원음악상은 매년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공헌한 음악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특별공헌상은 작곡가 박영희, 연주상은 지휘자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에게 돌아갔다. 대원문화재단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등 차세대 한국 클래식계 간판스타들을 육성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였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김대진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뿐 아니라 피아니스트,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중일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하나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진행된 2017년 VR 큐빅 워크숍

한중일 예술대학생 가상공간서 VR 파티 개최

영상원 애니메이션과는 2016년 한중일 3국 교육부의 공동주관 사업 ‘캠퍼스 아시아’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영상원에서 VR 큐빅 워크숍을 개최했다. VR 큐빅 워크숍은 VR-AR 체험, 3D 모델링, 유니티 실습, VR 사운드 특강을 포함하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VR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중국 전매대학교, 일본 도쿄예술대학교 학생 17명이 국가별 3개의 팀을 이뤄 참여했다. 또한 정확한 지도제작을 위해 전국을 누빈 고산자 김정호, 시의 신선으로 칭송받는 중국의 이백, 차의 성인으로 불리는 일본의 센 노 리큐를 가상의 공간으로 초대하여 부활시키며 시를 짓고 차를 마시며 지도를 그리는 <Culture Road 2017 - VR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진행하고 있는 영상원 이정민 교수는 2016년부터 ‘문화와 여행’을 테마로 한 <Culture Road | 緣> VR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이번 VR 워크숍 역시 동일한 컨셉의 공동창작 방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