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브래들리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과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왼쪽부터)

한예종 김봉렬 총장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장관 면담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이 2월 21일 석관동캠퍼스 본관 총장실에서 캐런 브래들리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과 만나 한영 양국간 예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캐런 브래들리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국의 문화미디어스포츠부‧국제통상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한영 창조산업 포럼 개막식 참석을 위해 이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는 한영 예술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방안과 함께 융합예술 선도대학과 교수 초청 연수 등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 김봉렬 총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예술교육기관으로서 2016년 세계대학평가 공연예술부문 46위에 진입한 아시아 유일의 대학”이라고 소개하면서 “한영 예술대학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끌고갈 응용·융합예술의 실질적 교류를 위한 양국 간 통로가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보직교수 인사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무용원장, 음악원 성악과장, 기악과장, 영상원 방송영상과장, 멀티미디어영상과장, 애니메이션과장, 미술원 미술이론과장,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연구소장 등 총 8개 직위에 대한 보직교수 인사를 3월 1일자로 단행했다. 보직교수 임기는 2017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새로 임명된 보직교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무용원장 김선희 교수(무용원 실기과) *연임
- 음악원 성악과장 김영미 교수(음악원 성악과)
- 음악원 기악과장 이성주 교수(음악원 기악과)
- 영상원 방송영상과장 김진혁 조교수(영상원 방송영상과)
-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장 조충연 조교수(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장 이정민 교수(영상원 애니메이션과)
- 미술원 미술이론과장 조인수 교수(미술원 미술이론과)
- 한국예술연구소장 양정무 교수(미술원 미술이론과) *연임

2016년 진행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사업’ 수업 장면

한예종 강진군 지역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 2년 연속 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진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예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5월부터 전남 강진에 위치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창조 인력의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서 양 기관은 올해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기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지평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왼쪽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경기문화재단 교류 협력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경기문화재단은 2월 24일 석관동캠퍼스에서 김봉렬 한국술종합학교 총장,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예종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과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전통연희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인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전통문화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전통연희의 지역축제화 사업과 국제교류 사업의 추진, 경기도 소외지역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7학년도 신입생 무알콜 OT 성공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총학생회가 2017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무알콜 OT’로 진행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대학 오리엔테이션의 모범이 되었다.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석관동캠퍼스 및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예술사 490명 재학생 200명, 교직원 60명 등 7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또한 국내 유일의 국립예술대학답게 총학생회와 6개원이 함께 기획한 ‘보여줄게 K-Arts’, ‘체험 K-Arts’, ‘같이 놀자 KUNA’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선후배가 함께 뜨거운 예술적 감성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학교 본부와 총학생회는 오리엔테이션에서의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오리엔테이션 문화를 조성하고자 <안전제일>을 슬로건으로 ‘무알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개교 이래 처음 시도한 무알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협조와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황예정 총학생회장은 “매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마다 평균 3~40여명의 학생이 음주로 인해 진료소를 찾았다. 이 때문에 2016년 1학기부터 오리엔테이션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본부와 여러 차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며 “다각도로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 그 어떤 것도 확실하게 오리엔테이션 내 신입생 음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자신할 수 없었는데, 학교 본부 측에서 먼저 무음주 행사를 제안하여 총학생회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진행하게 됐다.”고 경과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