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 일대에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가을 예술제 <K-Arts HEXA CUP>이 개최됐다. 한예종 총학생회는 2011년 <YINGYANG 예술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특기와 전공을 살려 자신의 작품이나 작업을 발표 혹은 상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포맷으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30개에 이르는 작업 및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 가요제, 학내 밴드 공연 등이 이번 예술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기획처장, 영상원장 등 총 21개 직위에 대한 보직 교수 인사를 9월 1일자, 신규 보직교수 인사를 8월 31일자로 단행했다.

<주요 보직 교수 임명 명단>

기획처장 김경균 부교수
교학제2부처장 김선애 조교수
음악원장 황성호 교수
영상원장 한성수 교수
영상원 부원장 최용배 조교수
음악원 음악학과장 허영한 교수
연극원 극작과장 김광림 교수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주임교수 박상현 교수
영상원 영화과장 김형구 교수
영상원 예술전문사주임교수 오명훈 교수
무용원 실기과장 전미숙 교수
미술원 조형예술과장 이주용 교수
미술원 건축과장 김태영 조교수
미술원 디자인과장 김성룡 교수
미술원 예술전문사주임교수 곽남신 교수
전통예술원 연희과장 김덕수 교수
학생지원센터장 김선애 조교수
산학협력단장 윤정섭 교수
문화예술교육센터 소장 이강호 부교수
미디어콘텐츠센터장 양승무 교수
신문사 주간 권희철 조교수

<신규 보직 교수 임용 명단>

음악원 기악과 김현미 교수
음악원 기악과 채재일 조교수
연극원 연출과 김동현 조교수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조충연 조교수
영상원 영상이론과 하승우 조교수
미술원 디자인과 조현 조교수
전통예술원 음악과 유경화 조교수
전통예술원 음악과 채수정 조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는 8월 21일 석관동 캠퍼스 예술극장에서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첫 통합 후기 학위수여식으로 예술사 98명, 예술전문사 66명 등 총 164명이 졸업하였으며 최우수 졸업생 6명에게는 총장상이 수여되었다. 김봉렬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사에서 “졸업이란 ‘새로운 사회로 가는 입학’이다. 앞으로 많은 기회가 찾아오고, 각자가 품고 있는 꿈이 실현될 날이 올 것”이라며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음악원 박광서 교수와 전통예술원 최창주 교수의 전임교원 정년퇴임식이 9월 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총장과 교수,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광서 교수는 1998년부터 음악원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기악과장, 음악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크누아 타악기앙상블을 창단하여 우리나라 타악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였다. 최창주 교수는 2002년부터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창작뮤지컬을 기획․제작하여 국내외 한국 연희극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연희과장을 역임하며 새로운 연희예술 창작 및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사진전공 학생들이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교, 중국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하는 <Triangle> 사진전이 9월 30일까지 석관동 캠퍼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조형예술과에서 주관하여 9월 10일에 오픈하였으며 총 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른 문화권의 사고와 관습을 들여다볼 수 있기를 기대했다. 앞으로 세 대학은 매년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울시 서초구 전역에서 진행되었던 서리풀 페스티벌에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참여하여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자발적 참여’와 ‘재활용’,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서리풀 페스티벌은 최고의 문화예술기관들이 동시에 참여하여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서초구의 문화 콘텐츠를 결집하고 고품격 문화예술자원으로 재생산해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이끄는 데 이바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9월 12일 대학로 캠퍼스에서 ‘다문화 예술영재 발굴캠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남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신현택 서초문화재단 이사장, 김대진 교수, 박상민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지난 8월 진행된‘다문화 예술영재 발굴캠프’를 통해 최종 선발된 피아노·바이올린 부문 5명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증서와 신현택 서초문화재단 이사장이 사재를 기부해 마련된 장학 혜택이 전달되었다.